티스토리 뷰
한국 축구 대표팀이 호주를 물리치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축구 대표팀은 2월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에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의 치열한 경기에서 황희찬 선수의 페널티킥을 통한 동점골과 연장 전반 14분에 손흥민 선수가 넣은 결승골로 2-1의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긴박했던 경기장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시안컵 축구 8강 한국 vs 호주 2:1 승 하이라이트 유튜브 쿠팡플레이)
아시안컵 축구 8강 한국 vs 호주 2:1 승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에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8강 호주와의 경기에서 황희찬 선수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연장 전반 14분에 손흥민 선수가 차 성공한 결승골로 2-1의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볼 점유율이 70%에 달해 호주를 압도했으나, 전반전 동안에는 공격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실점 위기에 처한 순간도 있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전반 42분에는 황인범 선수의 패스 실수로 크레이그 굿윈 선수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후반 6분, 손흥민 선수가 페널티박스로 돌파하던 중 루이스 밀러 선수의 태클에 넘어져 PK 판정을 받았고, 이를 황희찬 선수가 성공적으로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전반전에는 슈팅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지만, 후반부터는 분위기가 점차 살아났습니다. 한국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1-1의 팽팽한 상황이 이어져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 전반 14분에는 황희찬 선수가 얻은 프리킥 찬스를 손흥민 선수가 직접 슈팅하면서 골을 넣어 역전을 만들어냈습니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에는 호주의 에이든 오닐 선수가 황희찬 선수에게 태클을 시도했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퇴장하게 되어 한국이 수적 우위를 점했습니다.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결국 경기는 한국의 2-1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조규성 선수의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전을 강제하고 승부차기로 4-2 승리를 거둔 한국이 이번 호주전에서도 연장 혈투를 벌였습니다. 토너먼트 경기 고전을 겪고 있지만 결국 4강에 오른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은 2월 7일 오전 0시에 조별리그에서 2-2로 비긴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또한 이번 경기로 한국은 손흥민 선수도 함께 출전했었던 2015년 아시안컵에서 결승에서 호주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과거의 아픔을 설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