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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한국시간)에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후반 8분에 알나이마트에게 첫 골을 내주고, 후반 21분에는 알타마리에게 추가 골을 허용하며 경기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결국 한국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힘들게 4강까지 오른 과정이 무색할 만큼 허무하게 지면서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경기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 우리 축구대표팀 4강전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아시안컵 4강전 한국 요르단전 패배, 하지만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했지만, 결국 '요르단전 처음으로의 패배'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 후에도 특유의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에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르고 0-2로 패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은 결승 진출의 꿈이 64년 만에 좌절되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3월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이루지 못했습니다.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87위인 요르단과 지난달 20일 E조 조별리그에서 2-2로 비기는 등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이번에는 완전히 요르단에게 무너졌습니다.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김민재 선수가 빠진 상태로 요르단을 상대한 것은 핑계가 되지 못했습니다.
요르단 역시 경고 누적으로 인한 결장자가 2명이었으며, 공격수 알리 올완과 수비수 살렘 알 아잘린 선수는 이날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 두 선수는 한국과의 조별리그 맞대결 때 선발 출전했던 주축 선수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요르단 모두 큰 결함이 있었던 상황에서 4강전을 치렀지만, 요르단이 전반전부터 한국을 압도하며 한국이 유효슈팅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하도록 완벽하게 막아냈습니다. 이를 통해 2골을 몰아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한편, 요르단은 역대 최초로 결승진출 '기적'을 이뤘으며, 한국은 2004년 7월 요르단과 첫 대결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요르단전 패배를 맛봤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 '수치스러운' 기록을 남겼지만, 4강 탈락 후에도 특유의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반면, '캡틴' 손흥민은 눈물을 참고 고개를 떨궜습니다. 손흥민은 방송과 인터뷰에서 "너무 죄송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실수로 이렇게 경기를 마무리하게 돼 죄송하다. 너무 아쉽다"라며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그는 팬들에게 계속 사과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