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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다가올 장마에 대비해 필요한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중부 지방, 남부 지방, 여행지로 유명한 제주도의 2023년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 기간, 예상 강수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휴가를 계획하거나 일상 활동을 계획할 때 이러한 날씨 패턴을 이해하면 여름휴가나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월23일 업데이트)
올해 장마시기는 지나 온 3년 동안의 평균 장마시기와 비교 분석을 해보면 6월 하순부터 7월 말경까지로 2023년 장마 시기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장마 평년값
지역 구분 | 시작일 | 종료일 | 기간(일) | 강수일수(일) | 평균강수량(mm) |
---|---|---|---|---|---|
중부지방 | 6월 25일 | 7월 26일 | 31.5 | 17.7 | 378.3 |
남부지방 | 6월 23일 | 7월 24일 | 31.4 | 17.0 | 341.1 |
제주지역 | 6월 19일 | 7월 20일 | 32.4 | 17.5 | 348.7 |
(6월 23일 업데이트) 제주지역 남부지방 강수집중 및 시간 업데이트
√ 주말부터 전국 장마시작…25~27일 '많은 비' 예고
일요일인 오는 25일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장마가 시작됩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과 26일 전국에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했습니다.
현재 대만 북쪽과 일본 남해상에 있는 정체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움직이기 시작해 25일에는 제주도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정체전선이 몰고 온 저기압 영향으로 25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에 26일에는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분석입니다.
기상청은 27일 이후에도 덥고 습한 공기가 몰려오면서 비가 자주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29~30일에는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에 비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3년 6월 22일 JTBC 자료)
(6월 20일 업데이트) 제주지역 장마기간 시작일 변경 업데이트
대략 6월 25일에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제주도는 24일 오후부터 26~27일까지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정체전선 상의 저기압 발달로 인하여 장맛비가 내릴 범위가 넓어져 일부 남부 지역에서도 25일과 26일에 장맛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날씨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남부 지역의 장마 시작 시기를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평년 장마 시작 시기는 제주도가 6월 19일, 남부 지방이 23일, 중부 지방이 25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주말 제주도에 장마 시작이 예상되어 제주도는 평년보다 약 6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3.6.20 K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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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지역별 장마 기간 일수 강수량
- 빅데이터 활용(기상청 날씨누리)
- 예년 장마 분석
- 2023년 장마 전망 폭염 폭우 가능성 슈퍼 엘니뇨?
- 맺음말
지역별 장마 기간 일수 강수량
· 중부 지역
대한민국의 중심부인 중부 지역에서 날씨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이용 가능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장마는 6월 25일경에 시작하여 7월 26일경에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예비 타임라인은 31일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기간 동안 중부 지역에는 약 17.7일의 강수일수와 평균 강수량 378mm가 예상되며, 지역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입니다.
- 장마기간: 2023년 6월 25일 ~ 7월 26일 (31일간 예상)
- 강수일수: 17.7일 (예상)
- 강수량: 378mm (예상)
· 남부 지역
남쪽으로 내려가면 일반적으로 중부 지방보다 장마가 일찍 시작되는 남부 지방이 있습니다. 2023년 남부 지역의 장마는 6월 23일경에 시작하여 7월 24일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며, 약 17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간 동안 전라도, 경상남도, 울산, 포항 등 남부 지방은 약 17일의 강수일수와 평균 341.1㎜의 강수량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행객들은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를 고려해 여행 계획을 세우면 원활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 장마기간: 2023년 6월 23일 ~ 7월 24일 (31일간 예상)
- 강수일수: 17일 (예상)
- 강수량: 341mm (예상)
· 제주도 지역
이제 여행객들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인기 여행지, 매력적인 제주도 지역입니다. 제주로 휴가를 계획할 때는 날씨가 여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2023년 장마철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제주도의 장마 예상 시작일은 6월 19일경으로 7월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약 17.5일 동안 348.7mm 강수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장마기간: 2023년 6월 19일 ~ 7월 20일 (31일간 예상)
- 강수일수: 17.5일 (예상)
- 강수량: 348.7mm (예상)
지역별 장마 기간 일수 강수량
· 빅데이터 활용(기상청 날씨누리)
2023년 6월, 7월, 8월에 대한 보다 정확한 기상정보를 확인하려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확도 높은 예보를 제공하는 기상청의 '기상청 날씨누리' 3개월 전망 해설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있는 정보는 기상 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직업을 가진 개인이 적절히 대비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특히 유용합니다.
(※ 3개월 전망 해설서: 한국, 호주, ECMWF,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기상청이 제공한 421개 기후예측모델자료 사용)
기상청 날씨누리 3개월 전망 해설서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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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장마 분석
지금까지 비가 가장 많이 내린 해는 2020년 강수량 696.5mm이고 강수일수는 28.5일이었고 이와 반대로 비가 가장 적게 내린 해는 2014년 강수량 146.2mm이고 강수일수는 9.95일로 매우 짧았습니다.
그리고 장마기간이 가장 길었던 해는 2020년으로 6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로 장마가 54일 동안 지속되었고 지역은 중부지방이었습니다. 남부지방 장마 기간은 46일 동안이었고 제주도 장마 기간은 49일 동안이었습니다.
전국 평균 강수량 및 강수일수
구분 | 강수량(mm) | 년 | 강수일수 | 년 |
---|---|---|---|---|
가장 많은 해 | 696.5 | 2020 | 28.5 | 2020 |
가장 적은 해 | 146.2 | 2014 | 9.9 | 2021 |
2021 | 227.5 | 2021 | 9.9 | 2021 |
지역별 장마 기간 분석
구분 | 중부지방 | 남부지방 | 제주도지역 | ||||||
---|---|---|---|---|---|---|---|---|---|
시작일 | 종료일 | 기간 | 시작일 | 종료일 | 기간 | 시작일 | 종료일 | 기간 | |
최장 | 2020.6.24 | 2020.8.16 | 54 | 2013.6.18 | 2013.8.02 | 46 | 2020.6.10 | 2020.7.28 | 49 |
최단 | 2020.6.26 | 2020.7.11 | 16 | 2018.6.26 | 2018.7.09 | 14 | 2021.7.03 | 2020.7.19 | 17 |
2021 | 2021.7.03 | 2021.719 | 17 | 2021.7.03 | 2021.7.19 | 17 | 2021.7.03 | 2020.7.19 | 17 |
기상청 지역별 장마 분석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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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장마 전망, 폭염, 폭우, 슈퍼 엘니뇨?
· 이례적인 폭염과 5월 무더위 그리고 황사
다가오는 장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올해 봄의 특징이었던 유난히 따뜻했던 날씨를 되돌아보겠습니다. 기상청의 '2023년 봄철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봄철 전국 평균 기온은 13.5도를 기록해 작년에 세운 종전 기록을 뛰어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따뜻한 남풍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이 기온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남풍의 확산은 기온 급상승의 중요한 원인이었습니다. 이는 수은주가 35도까지 치솟은 강릉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3월에는 편서풍을 타고 유라시아 대륙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9.4도의 최고기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전례 없는 따뜻함은 전반적인 봄 기온 상승의 주요 촉매제 역할을 했습니다.
4월에는 동아시아 폭염의 간접적인 영향이 있었습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매우 따뜻한 지대가 중국 남부까지 확장하면서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이 강화되어 한국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5월에 접어들면서 동해안에는 열대야와 30도를 웃도는 기온이 나타나는 등 고온 현상이 지속되었습니다. 5월 16일 속초는 34.4도를 기록했고, 강릉은 35.5도를 기록하며 5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상기후 현상과 더불어 봄철에는 황사도 심해졌습니다. 전국 평균 황사 발생 일수는 9.7일로 평년보다 4.4일이나 많았습니다. 특히 서울은 총 15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황사 일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이례적인 황사 발생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서유럽, 남미 전역에 걸쳐 고온 현상이 광범위하게 퍼졌기 때문이라고 유희동 기상청장은 설명했습니다.
· 장마철 전망
무더운 봄과 작별을 고하고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이제 관심은 곧 다가올 장마에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다가올수록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합니다. 지난 50년 동안 전국 평균 기온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여름이 길어지고 폭염의 지속 기간도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폭염의 절정기는 일반적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6월에도 폭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과 울산과학기술원 폭염연구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도 특정 지역에서 폭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북극 소용돌이에 의한 북극의 찬 공기 수축과 중위도에 정체된 고기압의 발달이 장마 전 폭염 현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 슈퍼 엘니뇨 영향
2018년의 기록적인 폭염이 올여름에도 반복될 가능성은 낮지만, 역동적이고 대조적인 계절이 다가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연구센터는 한반도의 폭염 일수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10일에서 14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7월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풍부해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엘니뇨로 인한 수증기 증가로 열대야 발생이 증가하여 수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8월에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 일수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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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다가오는 장마철을 준비하면서 올해 봄의 놀랍도록 따뜻했던 날씨와 다가올 여름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되돌아봅니다. 예상되는 비로 한숨 돌릴 수 있지만, 장마 전 국지적인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위를 식히고 주변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쾌한 소나기를 즐기며 올여름의 역동적인 자연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계절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장마 기간 동안 피해가 없어야 되지만 그래도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장마로 인한 여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